상반기 사무관 이상 승진 ‘7자리’

서기관 1명 사무관 6명 등…1월 초 단행할 듯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0/12/24 [08:01]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상반기 사무관 이상 승진 ‘7자리’

서기관 1명 사무관 6명 등…1월 초 단행할 듯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0/12/24 [08:01]

화순군 상반기 정기 인사에서 사무관 이상 승진만 7자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화순군에 따르면 공로연수 파견과 명예퇴직 등으로 서기관 1명과 사무관 6명의 승진요인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선 1961년생이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공병민 일자리 정책실장(서기관·4)과 이임용 의회 전문위원, 최길례 스포츠산업과장, 윤영복 도곡면장, 김용성 사평면장(사무관5)이 자리를 내주게 된다. 이와 함께 12월 말일자로 명예퇴직을 신청한 김성식 한천면장을 포함하면 서기관 1자리와 사무관 6자리이가 비게 된다.

 

무엇보다 최근 사무관 이상 승진이 5~7자리가 이어졌지만 61년생들의 은퇴 뒤부턴 당분간 찾아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올해에만 하반기 인사 땐 8자리 앞서 상반기 인사 때도 7자리 등 농업지도관을 포함해 총 15명이 사무관에 승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인사 요인이 향후 몇 년간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군 직원들의 승진 각축전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리가 비게 되는 사무관 이상 직렬별로는 행정직 4명 농업직 1명 시설직 1명이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도 명맥이 끊긴 녹지직에서 승진자를 배출할지도 관심이 집중된다. 녹지직렬에선 2019년 상반기 인사 때 안동천 전 과장 퇴직 이후 맥이 끊겼다. 최근 인사 때마다 녹지직 사무관 승진에 대한 하마평이 나오지만 기대에 그치고 있어 이번 인사에선 승진자에 이름을 올릴지 관심이다.

 

인사시기는 1월초가 될 것으로 보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앞서 올해 하반기 인사가 71일자로 단행되면서 인사를 앞두고 공직자들이 업무에 손을 놓는 등의 공백을 최소화했다는 호평을 이끌어 냈다.

 

특히 민선 7기 들어 들쭉날쭉하던 인사 시기가 상반기엔 1월 초 하반기엔 7월초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에 비춰봤을 때 상반기 인사도 빠른 시기에 단행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인사에선 민선 7기 후반기를 마무리하기 위해선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인사가 단행돼야 한다는게 군청 안팎의 중론이다. 공직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승진·보직 인사를 단행해 공직사회에 동기부여와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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