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 행감 13건 시정 요구

교통난 해소 등 도시주거환경 개선에 ‘초점’
한 달 개최 정례회 기간 단축 등 개선 필요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0/12/18 [11:03]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군의회 행감 13건 시정 요구

교통난 해소 등 도시주거환경 개선에 ‘초점’
한 달 개최 정례회 기간 단축 등 개선 필요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0/12/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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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의회
243회 제2차 정례회가 막을 내렸다. 3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정례회에선 새해 본예산 심사 뿐 아니라 집행부를 상대로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펼쳤다.

 

특히 의원들은 소속 상임위를 떠나 도시주거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재평가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와 함께 이번 정례회에서도 회기 때마다 지적됐던 문제들이 되풀이되면서 화순군이 개선 의지에 대한 의문을 표하는 목소리도 많았다.

 

의원들이 이번 정례회에서 도시주거환경에 초점을 맞춘 것은 눈여겨 볼 대목이다. 기존 아파트 밀집지역뿐 아니라 우후죽순처럼 신규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발생하는 교통 혼잡과 주차난, 주민들의 여가에 필요한 쉼터 조성 등의 도시균형과 주거환경개선 등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기회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엔 총무위와 산건위 모두 화순읍 도시주거환경과 관련해 한목소리를 낸 부분이다.

 

총무위는 대규모 아파트 건립 전 정주기반시설 확보를 주문했다. 화순읍에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아파트 밀집지역 고인돌전통시장 주변도로 교통체증으로 많은 불편이 뒤따르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향후 대규모 아파트 건립 때 교통주차문제 등 주변 정주기반시설을 확보한 뒤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산건위도 일부 공영주차장의 장기주차 문제 해결을 요구했다. 만연주차장 등의 유료화와 관련된 추진 계획을 수립해 이면도로 불법 주차 문제를 해결해 주민불편을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정자루~화순선관위 구간 도로에 노상 주차장 설치를 검토해 줄것으로 건의했다. 이곳 구간은 왕복 2차선 구간인데도 양쪽 도로변에 불법 주차된 차량으로 차량 교행이 힘든 만큼 한쪽 구간에 노상 주차장을 설치해 교통 흐름을 개선시켜보자는 제안이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전담인력 처우개선 대책 강구도 시정 내용에 올랐다. 총무위를 중심으로 수차례 같은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 강구를 주문하고 있지만 해소 방안을 찾지 못하거나 차일피일 미루면서 시정을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주요 시정 내용을 보면 마을 주차장 사업 추진 때 검토 강화 각 종목별 체육회장배 체육회 자체경비 추진 화순사랑걷기대회 행사 화순관내 등록 단체 주관 비점오염저감사업 추진 철저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율 저조 지역 농협 등에 대한 보조금 균형 지원 각종 사무 민간위탁 때 관련 조례 근거 마련 화순자애원 국도비 확대 방안 강구 화순 시네마 재 개관 준비 철저 등이다.

 

총무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소관부서를 상대로 진행한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 13건 건의 33건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상임위별로는 총무위원회가 시정 8건 건의 28건이며 산건위는 시정 8건 건의 5건이다. 운영위원회는 건의 1건을 요구했다.

 

한편 효율적인 정례회 운영을 위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의회 내부에서도 나오고 있는 것은 짚어봐야 할 부분이다. 2차 정례회 올해 추진실적보고 행정사무감사 새해 본예산과 추경 심사 등 30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 때문에 정례회 기간 군 직원뿐 아니라 의원들도 피로도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많아지고 있다. 군 직원과 의원들의 피로도 해소를 위해 기간을 압축해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상 추진실적보고와 행정사무감사는 겹치는 부분이 많은 데다 질의 답변도 반복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런 만큼 추진실적보고를 행감과 통합해 진행하면 조금이나마 중복을 피하고 기간을 단축해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올해 결과물을 짚어보는 추진실적보고와 한해를 마무리하며 진행하는 행정사무감사가 비슷한 만큼 통합 운영하면 정례회 기간을 단축뿐 아니라 내실을 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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