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복규 의원 “국·공유림 밀원수 확대 촉구”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0/12/08 [14:15]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구복규 의원 “국·공유림 밀원수 확대 촉구”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0/12/0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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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의회 구복규 부의장(더불어민주당·화순2)82021년 동부지역본부 예산안 심사에서 꿀 채집원인 밀원의 감소와 천적생물의 출현으로 양봉산업이 위축됨에 따라 국·공림에 밀원수 확대를 촉구했다.

 

최근 이상기후로 꽃 꿀 분비량 감소와 밀원수 부족으로 우리나라 양봉농가의 꿀 생산성이 저하되고 있는 추세이다.

 

국내 꿀 생산량은 201024,400t, 201923,000t으로 1,000t이 감소한 반면 양봉농가 수는 201025,000여 농가, 201929,000여 농가로 4,000여 농가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밀원 부족이나 과다한 사육밀도, 영세 양봉업자 과다 등이 우리나라 양봉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심지어 꿀 생산비가 우리나라의 1/10 수준인 베트남과의 FTA 체결 등의 꿀 시장 개방이 확대됨에 따라 양봉산업의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어서 양봉농가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전남도 양봉사육 현황은 2019년 말 기준 사육농가 3,186, 사육군수(1군당 벌 3만 마리 기준) 281천군으로 전국 2,744천군의 10% 수준으로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로드맵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구복규 부의장은 꿀벌은 꿀과 로열제리 등 생산 외에도 화분매개체로서 농작물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생태계의 유지보전측면에서 공익적 가치가 매우 높다밀원수 부족과 함께 최근 이상기온이 겹쳐 꿀 생산량이 감소하는 등 양봉농가의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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