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에 따르면 아토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어린이 환경성질환의 예방과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무등산국립공원 건강나누리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나누리 캠프는 환경부의 지원으로 전남권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지역의료기관과 협업으로 대면 프로그램으로 운영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화상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다. 비대면 건강나누리 캠프는 환경성질환 관련 동영상 강의, 무등산국립공원 라이브 자연해설프로그램, 코세척제‧손세정제 등 체험키트 만들기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된다. 선착순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30명 이상 단체 참가자는 일정 협의도 가능하다.
건강나누리 캠프 참가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환경성질환 아동 가족, 환경성질환에 관심이 있는 학교 및 보육시설·단체 등도 참여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061-371-1187)로 문의하면 된다.
강창구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프로그램 진행으로 인한 아쉬움이 크지만, 비대면 건강나누리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성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관리법을 배우며 가족건강을 지키고 코로나-19도 슬기롭게 극복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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