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치러진 지부장 선거는 단독 후보로 입후보 한 손병진 씨의 인준을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로 진행됐다.
투표에선 145명이 투표에 참여 142명의 찬성표를 얻어 97.93%의 압도적 지지로 지부장에 당선됐다.
손병진 지부장은 압도적 지지를 보내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조합원들의 후생복지와 권리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손 지부장은 “석탄산업의 쇠퇴는 화순광업소와 우리 조합원들의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대체산업 발굴과 육성 등에 모든 역량과 힘을 쏟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손병진 지부장은 “화순광업소는 지역사회와 기쁨과 아픔을 함께해 왔다”며 “대체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지자체 등과 적극 협의해 석탄산업을 대체할 수 있는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손병진 지부장의 임기는 지난 20일부터 3년간이다. 화순광업소 노조는 별도의 이취임식 행사는 갖지 않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