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주민 10명중 8명 수령

20일까지 화순 평균 76%…한천 90.2%
온라인 통한 카드 지급도 31.4% 달해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0/05/21 [16:01]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긴급재난지원금 주민 10명중 8명 수령

20일까지 화순 평균 76%…한천 90.2%
온라인 통한 카드 지급도 31.4% 달해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0/05/21 [16:01]

코로나 19 긴급재난지원금 신청과 지급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화순군에 따르면 20일까지 화순관내 지급대상 30,241가구 중 76%22,969가구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136억여 원이 시중에 풀린 것.

 

긴급재난지원금은 온라인을 통한 카드지급과 현장에서 신청 뒤 지역화폐인 화순사랑 상품권으로 지급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초연급 수급자 등에겐 현금으로 지급된다.

 

특히 긴급재난지원금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것은 화순군이 이번에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를 확보하면서 가능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화순 평균 76%가 지급된데다 한천면과 백아면은 주민 90.2%86.9%가 수령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일부 시군은 지역화폐를 확보하지 못해 신청 때 추후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수령증으로 대체하면서 주민들의 불평을 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장 신청 첫날인 18일과 19일은 화순읍 등 일부 면은 혼잡을 빚었지만 빠르게 안정을 찾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현장접수 시작 초기엔 일부 창구에서 혼선을 빚었지만 안정을 찾아 늦어도 다음 주까지 전 세대에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장신청은 주민들이 한꺼번에 창구에 몰리는 혼선을 피하기 위해 마스크 구매 때 처럼 출생연도 끝자리별 요일제로 운영된다. 월요일엔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 순이다.

 

현장신청 창구는 화순읍은 화순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과 화순군민종합문화센터 2곳에서 운영하고 12개면은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했다.

 

화순군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접수도 운영한다. 고령 및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 긴급재난기금과 관련해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군 직원이 방문 접수 뒤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20일까지 읍면별 긴급재난기금 지급율은 화순읍 73.9% 한천면 90.2% 춘양면 76% 청풍면 85.4% 이양면 79.2% 능주면 74.7% 도곡면 75.9% 도암면 81.8% 이서면 80.6% 백아면 86.9% 동복면 78.1% 사평면 75.5% 동면 73.5%이다.

 

한편 온라인을 통한 카드 지급은 31.4%9,481가구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금은 25.3%7,651가구가 지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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