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마늘·양파 월동 후 관리 철저 당부

생육 재생기 앞두고 영농기술 지도, 관리 요령 안내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0/02/27 [13:54]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군, 마늘·양파 월동 후 관리 철저 당부

생육 재생기 앞두고 영농기술 지도, 관리 요령 안내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0/02/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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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마늘과 양파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웃거름 시용 등 월동 후 마늘과 양파 포장 관리 등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

 

올겨울은 이전과 비교해 기온이 높아 양파, 마늘 같은 겨울에 나는 채소의 잎이 계속 자라는 웃자람현상이 일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잦은 강우로 경작지에 수분이 과다한 상황이 계속되면서 양파, 마늘 조직이 약해져 생리 장해와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보온을 위해 부직포와 2중 비닐을 덮어 재배한 지역은 평년보다 빨리 벗겨주고 비료를 적게 주는 것이 좋다.

 

고자리파리, 뿌리응애 등 해충 발생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돼 2월 중순부터 적용 약제가 뿌리까지 침투하도록 관주(토양에 주입하는 방법) 또는 입제 농약을 살포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노균병, 잎마름병 예방을 위해 평년보다 10일 이상 앞당겨 방제하는 것이 좋다.

 

2월 상순경 1차 웃거름을 시비한 포장은 2차 웃거름으로 3월 중순까지 10a당 요소 원예용 복비 40~45kg을 시비하면 된다. 요소비료를 너무 많이 주거나 늦게까지 사용하면 생리 이상으로 벌마늘이 생기고 저장력이 급격히 낮아져 상품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늦어도 3월 하순까지는 시비를 마쳐야 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비가 잦고 따뜻한 겨울 날씨로 병해충도 죽지 않고 월동해 노지 채소의 피해가 우려된다병해충 피해뿐 아니라 생리장해도 최소화하도록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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