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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의회 제236회 임시회가 10일 개회했다.

군의회는 오는 21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올해 추진계획보고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을 보면 1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1~13일엔 상임위별로 조례안 심사 및 주요 사업 현장 방문할 계획이다. 14일부터 기획감사실, 일자리정책실, 재난안전과, 행복민원과 주요업무 추진계획보고를 시작으로 17일 총무과, 재무과, 사회복지과, 가정활력과 18일 관광진흥과, 문화예술과, 스포츠산업과, 환경과 19일 농업정책과, 산림산업과, 도시과, 건설과 20일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상하수도사업소 순으로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청취할 예정이다.

구충곤 군수는 10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 ▲화순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백신과 생물의약 중심의 신경제 1번지 구축 ▲장애인 복지관 노인회관 여성프라자 등이 들어서는 화순세대연대 복합센터를 건립해 누구도 소외 없는 따뜻한 포용복지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의료연계형 치유의 숲, 한천 휴양림 에코힐링 휴양관 조성 등 화순만의 특색있는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열겠다고 올해 군정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강순팔 의장도 개회식에서 “이번 회기에 예정된 2020년도 군정 주요업무 보고와 조례안 심사에 동료의원들의 면밀한 검토와 창의적 대안 제시를 부탁한다”며 “집행부에서도 의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신뢰받는 정책 마련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의회는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류영길 의원 염낙귀 세무사 조현수 전 군의원, 곽화열 이병두 전 화순읍장을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