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설 명절 위문 기간’으로 정하고 사회복지시설 20곳, 영세 보훈가족, 중증재가장애인, 다문화가족, 복지 사각지대 등 취약계층 800세대에게 식료품과 의류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군은 소외 이웃이 없는 나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설 명절 위문 기간’에 취약계층을 살폈다.

사회복지시설인 해피타운, 현대노인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20곳은 최형열 부군수와 군청 담당 부서 관계자 등이 위문했다. 읍·면 지역 세대는 읍·면행정복지센터가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지난 21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한 최형열 부군수는 시설 종사자들에게 “가족이 그리워지는 명절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설 생활자들을 위로하며 위문품을 전했다.

조영덕 사회복지과장은 “이웃의 정이 더욱 그리워지는 명절일수록 군민들의 따뜻한 나눔 실천이 더욱더 필요하다”며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온정의 손길을 보내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주변에 위기 가구가 있는 경우 읍·면행정복지센터나 화순군 희망복지지원단(061-379-3941~5)로 적극적으로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후원 관련 문의도 읍·면행정복지센터나 화순군 희망복지지원단에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