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3일 화순군청에서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소장 박연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 기탁식을 열었다. 화순광업소는 이날 연탄 2만 장을 기부했다.
화순광업소의 사랑의 연탄 나눔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다. 이번 지원 대상자는 총 80가구다.
지원대상자는 읍·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선정됐다. 80가구는 화순광업소가 발행한 연탄 쿠폰을 지급받게 된다.
지급받은 쿠폰은 전화 주문을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연탄 250장을 지원받을 수 있다(배송비 별도).
구충곤 군수는 “어려운 여건에도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전해주신 따스한 온기 덕분에 우리 이웃들이 따스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전해주신 정성이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11월 20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희망2020 나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직자성금모금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061-902-6809)나 화순군 희망복지지원단(061-379-3942), 가까운 읍·면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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