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김기석)는 11일 마을 회관에서 화재 및 재난안전으로부터 취약한 지역에 대해 ‘2019년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소방사각지역에 초동대처 능력을 배양해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정하고 있다.
이번행사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및 마을주민 등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용리 마을에 대해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식 및 명예소방관 위촉식을 가졌다.
특히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105대 전달 및 소방안전·응급처치교육과 주택에 대한 소방․전기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김기석 서장은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된 일대는 협소한 도로와 노후된 단독주택, 지역주민의 고령화, 소방용수의 수급이 어렵고 화재발생 때 초기 대응이 어려워 명예소방관 등 마을주민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행사로 주민자율방화능력을 배양하여 화재예방에 전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했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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