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네이버’ 뉴스 실시간 검색과 4일 ‘다음’ 일간 지역축제 검색어에서 화순국화향연이 1위에 올랐다.     © 화순매일신문

화순국화향연이 우리나라 대표 포털인 ‘네이버’와 ‘다음’ 실시간 검색어에서 1위에 올랐다.

지난 주말인 2~3일 12만여 명이 화순 국화향연 행사장을 찾으면서 네이버 뉴스 실시간 검색에서 1위에 오른 데다 4일에도 지역 명소 일간 검색어 상위권을 기록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화순국화향연은 개막 10일 째인 지난 3일 누적 관람객 40만 명을 넘어섰다.

네이버 지역 명소 일간 검색어는 네티즌들의 축제 검색을 반영하는데 화순국화향연의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포털 ‘다음’에서도 4일 화순국화향연은 일간 지역 축제 검색어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다음에선 전국적인 가을 축제 중 가장 높은 곳에 화순 국화향연이 자리하면서 전남을 넘어 우리나라 대표 가을 축제로 발돋움 하고 있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일간 지역축제 검색어’ 탑 10 중 6개가 국화 관련 축제인데 화순국화향연이 1위에 올랐다는 점이다. 탑 10에는 화순국화향연을 비롯해 마산국화축제 서산국화축제 청남대 국화축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남에선 화순국화향연과 월출산 국화축제가 유일하다.

이같이 전국적인 관심을 반영하듯 지난 주말엔 화순읍이 온종일 축제장을 찾는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승용차뿐 아니라 단체 관람객을 태운 전세버스 행렬도 심심찮게 눈에 띄면서 행사가 열리는 남산 뿐 아니라 화순읍 주요 도로가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기도 했다.

한편 2019화순국화향연은 오는 10일까지 화순읍 남산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