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다문화가족 자조모임, 행복한 추석맞이 행사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9/09/11 [14:24]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 다문화가족 자조모임, 행복한 추석맞이 행사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9/09/11 [14:24]

▲     © 화순매일신문


화순군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다문화가족 자조모임을 겸한 추석맞이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캄보디아와 중국 2개국 결혼 이주여성과 가족들 70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모국의 명절 음식을 나누어 먹고, 모국 전통놀이를 하며 명절에 느끼는 향수와 외로움을 달랬다.

 

화순군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별도의 사업비를 편성해 자조모임을 지원하고 있다.

 

3월부터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몽골, 필리핀, 일본, 태국,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탄 등 8개의 나라별 자조모임이 한 달에 1번씩 모임을 열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자조모임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문화적 차이와 어려움을 공유하면서 자연스레 공동체를 형성하고 서로에게 기댈 수 있는 좋은 이웃이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족은 결혼 이주여성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고, 외로움을 달래는 자리를 제공해 줘 고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에 보탬이 되는 자조모임이 활성화되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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