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위원장, 화순농민단체 애로사항 청취

농민단체 농민수당 120만원 지급 요구
화순군 관계자 “관련 조례 제정 준비 중”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9/08/08 [13:46]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신정훈 위원장, 화순농민단체 애로사항 청취

농민단체 농민수당 120만원 지급 요구
화순군 관계자 “관련 조례 제정 준비 중”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9/08/08 [13:46]

▲     © 화순매일신문


더불어민주당 나주
·화순 지역위원회(위원장 신정훈)는 지난 6일 화순군 농민단체 협의회(협의회장 양제진)와 간담회를 화순군 한농연 사무실에서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정훈 위원장을 비롯해 양제진 농민단체협의회장, 윤영민, 이선, 임영님 군의원, 김천국 농협중앙회 화순군지부장, 조영균 화순군 농업정책과장, 농민단체 관계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농민수당과 학교 과일간식 지원 및 농업 재해 대책 등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간담회에서 농민단체는 농민수당 120만원 지급을 주문했고 화순군 관계자는 농민수당 지급을 위해 조례 제정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화순군 농민단체협의회는 농민수당 지원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고 증진해 지속가능한 농업 농촌을 위한 농민의 권리와 자긍심을 높여준다농민수당 12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고 농민수당 지원 등을 건의했다.

 

농민수당과 관련해 조영균 농업정책과장은 민선 7기 구충곤 군수의 농업 분야 핵심 공약인 농민수당제는 농민들의 소득을 보장하고 농업 농촌의 공익적 다원적 가치에 공감한다농민수당 지급대상은 현재 법률적인 근거인 농업경영체 등록 경영주(세대당 1)로 연 120만원범위 내에서 지급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앙부처와 협의를 완료하고 관련 조례 제정 등을 준비 중이다고 소개했다. 특히 농민수당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일부를 화순사랑상품권 지급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신정훈 위원장은 화순군 농민단체 협의회와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 한다오늘 논의됐던 농민수당 관련 조례안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화순군과 군의회, 농민단체와 함께 민주당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신 위원장은 지금까지 농업정책을 중앙정부 주도로 운영해 왔기 때문에 일선 농업 현실을 정확히 반영하기 힘들었다이제는 중앙정부보다는 기초 자치단체에서 민관군 거버넌스 형태의 협치 모델들을 만들어 추진할 수 있도록 민주당이 통로 역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제진 협의회장과 김정기 농민회장은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와 정기적인 간담회가 정부와 화순군 농정시책 공유와 농민들의 애로사항이 해결될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해달라고 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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