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자애원 종사자 연봉 얼마?

군의회 총무위 제도개선 등 ‘집중포화’
센터장 9천여만원 사무국장 6천여만원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9/07/17 [15:19]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사회복지법인 자애원 종사자 연봉 얼마?

군의회 총무위 제도개선 등 ‘집중포화’
센터장 9천여만원 사무국장 6천여만원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9/07/17 [15:19]

사회복지법인 화순자애원의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화순군의회를 중심으로 끊이지 않고 있다.

 

이곳 센터의 한해 예산 중 대다수가 종사자들의 인건비로 지급되면서다. 이 때문에 인건비 비중을 줄여 원생들의 복지를 끌어올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

 

최근 열린 임시회 때마다 자애원 제도 개선 문제가 단골메뉴로 등장하지만 해결방안은 쉽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오히려 최근 바뀐 센터장의 연봉은 전임자에 비해 수천만 원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순군의회는 회기 때마다 자애원 예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종사자들의 인건비를 개선해 원생들의 복지를 높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인건비 비중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관선이사제도도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자애원 운영이 안정궤도로 올라선 연말에나 정이사제로 전환 될 것이라는게 화순군관계자의 설명이다.

 

17일 열린 화순군의회 총무위원회 가정활력과 상반기 주요실적보고에서 의원들은 자애원의 운영체계와 인건비 개선을 줄기차게 요구했지만 화순군 관계자는 정해진 급여기준에 따라 인건비를 지급할 수 밖에 없다는 답변만 되풀이 했다. 사실상 고액 연봉에 대한 제재 방안이 없다는 것이다.

 

최근 부임한 신임 센터장의 연봉이 전임 센터장보다 3천여만 원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선 의원의 새로운 센터장의 연봉이 얼마냐는 질문에 조형채 가정활력과장은 “9천만 원이 약간 넘는다고 답했다. 이는 전임 센터장의 연봉보다 3천여만 원 많다는게 화순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자애원 사무국장의 연봉도 6천여만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자애원의 지난해 예산 중 종사자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예산 11억여원 중 9억원에 가까운 예산이 종사자의 수당과 인건비에 지출된 것. 군의회가 고액 인건비를 줄여 원생들의 복지 비중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인 개선 방안을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지만 신임 센터장의 연봉이 수천만원 많아지는 등 오히려 뒷걸음 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이선 의원은 자애원의 예산은 청소년들에게 돌아가야 한다. 30년 이상 근무한 공직자들보다 더 받는 것(자애원 종사자 인건비) 개선 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애원 종사자들이 화순군 위원회에 참여하는 것도 막아야 한다위원회 수당을 받는 것도 부당하다는 주장을 폈다.

 

정명조 의원은 자애원 연간 예산 중 군비 비중이 70%를 넘는 만큼 화순군이 주도적으로 지도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정 의원은 자애원의 연간 운영비가 12억여 원인데 군비가 70%를 넘는 등 대부분을 차지한다면서 군이 주도적으로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화순군관계자는 자애원의 종사자는 법적으론 부족하다면서 인건비는 관련법의 급여기준에 따라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애원은 센터장을 포함한 직원은 18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입소한 청소년은 총 43명이다.

 

한편 이날 실적보고에선 여성새로일하기 센터가 취창업 연계 뒤 구직자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취창업 연계 뿐 아니라 지속적인 사후 관리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정명조 의원은 여성새로일하기 센터가 구직자의 취·창업 연계 뒤에도 근무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창업 연계를 통한 구직자들이 얼마나 근무하는지 등의 집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구직자들의 근무 여건 파악과 사업의 연속성에 필요한 위험요서를 줄일 수 있다는 얘기다.

 

정 의원은 “6명이 근무하면서 지금까지 440명을 취·창업으로 연계했을 때 한 달에 6건 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정확한 취·창업 연계 뒤 근무 기간 등의 자료가 필요하다고 거듭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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