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율성 선생 전시관 능주에 ‘둥지’

66.86㎡ 규모에 전시관 및 관리동 조성
정 선생 앨범 및 탈곡기‧장독대‧포토존 등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9/06/14 [01:01]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정율성 선생 전시관 능주에 ‘둥지’

66.86㎡ 규모에 전시관 및 관리동 조성
정 선생 앨범 및 탈곡기‧장독대‧포토존 등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9/06/1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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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율성 전시관이 능주 관영리에 둥지를 틀었다
.

 

전시관과 관리동을 포함해 66.86규모의 초가집으로 복원된 정율성 고향집은 곳곳에선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탈곡기, 가마솥, 장독대뿐 아니라 곱게 개어진 이불에서도 옛 향수를 느낄 수 있게 재현했다.

 

여기에 전시관 내부엔 축음기와 옛 책상에 놓여 진 앨범과 디지털 액자에선 정 선생 생전의 활동을 따라갈 수 있다. 정율성 선생의 어린 시절과 항일운동, 중국 생활 등을 담은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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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이 마루에 앉으면 센서가 작동해 정율성 선생이 작곡한
연안송을 감상할 수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

 

포토존도 마련됐다. 정 선생이 항일운동 사진에서 영감을 받아 실물 크기의 말을 배치한 것. 말을 타고 앉아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발판도 마련돼 있다.

 

정율성 선생은 능주면 관영리 283번지에서 거주하며 능주초를 다닌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정 선생은 1933년 중국으로 건너가 의열단과 항일 독립운동에 나섰다. 특히 중국인들이 애창하는 연안송’ ‘팔로군 행진곡360여곡의 노래를 작곡, 중국 3대 혁명음악가와 중국 100대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다.

 

한편 정율성 국제교류탐방단은 13일 정율성 선생 고향집 개관식과 집들이 등의 조촐한 기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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