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주 주자묘, 감동적이다”

펑위충 회장 등 중국방문단 능주 주자묘 방문
주자학 한중국제학술세미나 및 문화·관광지 탐방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9/05/29 [15:31]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능주 주자묘, 감동적이다”

펑위충 회장 등 중국방문단 능주 주자묘 방문
주자학 한중국제학술세미나 및 문화·관광지 탐방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9/05/29 [15:31]

▲ 펑위충 회장(사진 왼쪽)이 인터뷰를 마치고 기념촬영를 하고 있다.     ©화순매일신문

펑위충(馮玉忠) 동북아 경제문화촉진회장 등 중국 방문단이 29일 능주 주자묘()를 찾았다.

 

중국 랴오닝 대학교 총장을 지낸 펑위충 회장 등 일행 8명은 주자묘에서 이날 열린 주자학, 한중국제학술세미나를 위해 능주를 찾은 것.

 

특히 펑위충 회장은 한국의 주자학과 유교 문화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펑 회장은 주자묘 방문 소감을 묻는 질문에 감동’, ‘감사’, ‘감개무량하다는 세 마디로 압축했다.

 

평위충 회장은 한국의 신안 주 씨 출신들이 주자 선생을 모시고 이렇게 하고 있는 것에 아주 감동을 받았다면서 학술대회를 위해서 한중에서 여러모로 고생하신 학자님들에게 감동을 받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중국에서도 유교문화는 아주 희소성이 있는데 한국에선 맥을 이어오는데 감개무량하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중국에서 유교와 주자학이 시작됐지만 현재는 제한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는데 한국에서 계승 발전하는 것에 감개무량이란 표현을 사용한 것.

 

▲     ©화순매일신문

 평 회장은 주자학과 유교를 발전시키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자 선생은 한 나라를 대표하는 문화다면서 후예들을 위해 많은 지혜를 가르쳐 주셨고 이런 문화가 계속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자 선생은 도덕을 말했는데 무엇보다 나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제창했다고 강조했다.

 

펑위충 회장은 한국의 주 씨 후예들이 중국의 주 씨 후예들 보다 이런 활동을 더 많이 하는 것 같다고 추켜세웠다. 유교문화와 주자 사상 계승을 위해 중국 주 씨 후예들보다 한국 주 씨 후예들이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는 얘기다.

 

중국방문단 일행은 주자학 세미나 뿐 아니라 운주사 고인돌공원 조광조 유배지 등 화순 문화관광지를 둘러보고 30일 출국한다.

 

▲     ©화순매일신문

  

광고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지리산국립공원 반야봉 상고대 ‘활짝’
이전
1/36
다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