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택시 기본요금이 내달 4일부터 3,5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된다.
지난 2013년 15.6%가 오른 이후 6년만이다. 당시 기본요금이 3,000원에서 500원이 오른 3,500원으로 인상된 바 있다.
27일 화순군에 따르면 최근 열린 화순군 물가대책위원회에서 화순 관내 택시요금 12.57% 인상안이 최종 의결돼 6월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 4일 부터는 인상된 요금이 적용된다. 기본요금은 500원이 오른 4000원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146m 초과 당 15km/h 이하 운전 때 160원에서 134m당 15km/h 이하 운행 때 32초당 160원으로 오른다.
심야 시간 때 할증 운임은 기존처럼 20%가 적용된다. 할증 시간대는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 이다.
화순군은 이번 택시요금 인상으로 택시종사자들의 처우개선과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내에선 고흥군 구례군 완도군 함평군 등이 택시요금을 15.34%~15.46% 인상했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제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