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화순군귀농귀촌협의회가 주관하고 화순군이 후원한 귀농귀촌학교는 귀농·귀촌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제11기 귀농귀촌학교는 지난 3월에 개강해 21일까지 총 22회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됐다. 귀농 정책, 영농 전반, 원주민과 갈등 해소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운영했다. 교육생의 73%가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도시민 이주 희망자로 대부분이 화순으로 귀농을 희망했다.
오승탁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료식에서 “문화가 다른 농촌 환경에 잘 적응하고 지역 사회와 잘 소통하면서 안정적인 귀농의 꿈을 이루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귀농·귀촌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도시민들이 귀농·귀촌의 현실을 미리 알아보고 안정적으로 화순에 귀농하고 정착하도록 계속해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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