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군 CCTV 통합관제센터 모습.     © 화순매일신문

화순군은 전남도내에선 최초로 범죄차량과 문제차량의 동선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차량 번호 식별시스템’을 구축했다.

14일 화순군에 따르면 전남 지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기존 방범용 카메라 영상을 분석해 범죄 차량과 문제 차량의 동선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스마트 차량 번호 식별시스템’을 구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스템 구축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해 14일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범죄가 우려되거나 취약한 지역에 양방향 긴급 호출 비상벨을 추가로 설치해 범죄 위험 등의 징후가 발견되면, 사전 경고 방송으로 범죄 발생 차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각종 상황이 발생할 때 신속하게 대응해 군민의 인적‧물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범죄 예방과 주민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CCTV 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각종 사건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범죄 예방 효과가 커지고 있다”며 “최첨단 스마트 기술을 통해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품화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