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주문화축제, 볼거리‧즐길거리 ‘가득’

야외무대로 행사장 옮겨 집중도 높여
지역 먹거리‧농특산물 코너 개선 지적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9/05/12 [20:51]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운주문화축제, 볼거리‧즐길거리 ‘가득’

야외무대로 행사장 옮겨 집중도 높여
지역 먹거리‧농특산물 코너 개선 지적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9/05/1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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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화순운주문화축제가 11~12일 운주사관광지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일어서는 와불, 새로운 역사!’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면민의날과 산사음악회,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등 세대를 뛰어넘는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운주사 경내에서 치러지던 축제를 올해는 야외무대로 장소를 옮겨 치루면서 집중도와 짜임새를 더했다는 평가다.

 

각종 공연도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관람객과 주민 모두가 어우러진 산사음악회와 도암 천태초도암중 학생들의 공연, 청소년을 위한 댄스경연대회, 평양예술단 공연 등이 펼쳐지면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도암노래자랑은 면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행사장 주변에선 전국글쓰기 그림그리기 대회와 도암사람들 사진전도 열렸다. 특히 도암사람들 사진전은 운주사를 배경으로 담은 옛 사진전은 추억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이와 함께 도암 마을 주민들의 일상과 마을별 단체사진도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30도에 가까운 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각종 체험행사를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행사장에 조성된 소, 염소 등의 가축과 라바 모형 등은 성인과 어린이 모두의 사진촬영장소로 사랑받았다.

 

하지만 먹거리와 농특산품 코너는 빈약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일부 관람객은 먹거리 코너는 바가지요금 뿐 아니라 맛에서도 지역 이미지를 실추시킬 수 있다는 냉혹한 평가까지 나와 축제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선 먹거리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일부 관람객은 음식이라고 내놓기엔 부끄러운 수준이었다고 눈살을 찌푸렸다.

 

오히려 다문화 음식 코너는 긴 줄이 이어지며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하면서 이를 확대 운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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