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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노인 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사업별 참여자 활동 수칙, 부정수급자 관리, 안전 예방 교육 등이다. 남도안전학당의 전문 강사가 일자리 활동이나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와 감염병예방법, 치매 예방 체조 등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운영한다.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4,026명은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9개월 동안 활동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월 30시간 활동으로 매달 활동비 27만 원을 받는다.

화순군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 생계 안정과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112억 원을 투입해 노-노케어, 근린생활시설관리 등 14개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초고령 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화순형 생산복지 모델’로 정착시키고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