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전 부회장은 15일 언론에 배포한 출마선언문을 통해 “화순농협을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만들기 위해 화순농협조합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조합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평생 농사만 짓고 우직하게 살아온 농업인으로 친환경 농업을과 농업현장에서 터득한 경험과 경륜은 화순농업인에게 인정받고 있다”고 자부했다. 그러면서 “저의 경험과 경륜을 화순농협 조합원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화순 농협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굳은 결심이 섰기 때문에 조합장에 출마하게 됐다”고 조합장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조준성 전 부회장은 “화순농협을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안으로는 농협의 본질에 충실하고 밖으로는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농협이 하나로 똘똘 뭉쳐 조합원에게 필요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치는 뚝심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10여 년간 화순농협은 농협의 기본인 지도사업보다는 유통사업에 주력하여 ‘농민의 이익 보다는 농협의 이익’을 추구했다”고 지적했다.
조 전 부회장은 “이제는 바꿀 때가 됐다”며 “변화와 혁신으로 역동적이고 지속 가능한 화순농협 발전을 위해 저는 농업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농협 조합원들의 소중한 의견을 조합 경영에 적극 반영, 화순농협을 반드시 전국 최고 농협으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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