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선거에 일체 관여하지 않습니다”

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위원회 성명서 발표
신정훈 “저와 민주당 조직적 개입 절대 없다”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9/02/14 [14:38]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조합장 선거에 일체 관여하지 않습니다”

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위원회 성명서 발표
신정훈 “저와 민주당 조직적 개입 절대 없다”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9/02/14 [14:38]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가 3·13 동시 조합장 선거에 일체 관여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담은 성명서를 내 눈길을 끌고 있다.

 

나주화순지역위원회는 14일 신정훈 위원장 명의의 ··축협 등, 협동조합 선거에 저와 민주당은 일체 관여하지 않습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조합장 선거를 30여일 앞두고 이같은 성명서가 나온 것은 민주당이 특정후보를 지지한다는 등의 불필요한 소문을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신 위원장은 보도자료에서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특정 후보를 지지해 공정성을 해치고 있다는 근거 없는 소문에 대해 우리의 입장을 담아 성명서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성명서는 이번 협동조합 선거에서 특정후보에 대한 어떠한 지지의 의사를 표명한 바 없으며 앞으로도 저와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 조직적으로 개입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다고 못박았다. 그러면서 이에 반하는 어떠한 소문도 저에 대한 정치적 음해로 규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경고했다.

 

여기 성명서 전문을 싣는다.

 

<성명서>

농수축협 등, 협동조합 선거에 저와 민주당은 일체 관여하지 않습니다!

-오직 농업인 조합원을 위한 참 일꾼을 선택하는 선거가 되길 바랍니다.-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농협과 축협, 산림조합 등의 전국동시 조합장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에 치러지는 농수축협 등의 조합장 선거는 향후 4년 동안, 농협경영의 성패와 농업인의 생산 활동의 성과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입니다.

 

이번 조합장의 선거는 당연히 현장 농업인에 대한 무한한 존경심과 헌신적인 자세를 갖추고, 효율적인 조합경영과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참 일꾼을 뽑아야 할 것입니다.

 

농업인들의 삶과 조합의 미래가 오직 조합원여러분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당선만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불법 선거는 과감히 배격되어야 합니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인지상정의 학연, 지연, 혈연선거의 관행도 극복되어야 합니다. 근거 없는 인신공격과 부당한 외부의 영향력에도 휘둘리지 않아야 합니다. 오직 조합원이 스스로의 경험과 양심에 따른 선택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저는 이러한 원칙에 따라 이번 협동조합 선거에서 특정후보에 대한 어떠한 지지의 의사를 표명한 바 없으며 앞으로도 저와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 조직적으로 개입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입니다. 이에 반하는 어떠한 소문도 저에 대한 정치적 음해로 규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할 것입니다.

 

313일 동시 조합장선거에 참여하는 후보님들의 노고에 위로와 격려를 보냅니다. 후보자 각자가 농업 농촌에 대한 자신의 소신과 기량을 마음껏 겨루는 알찬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랍니다. 조합의 주인인 조합원의 뜻과 양심에 따라 가장 능력 있고 헌신적인 조합장 일꾼이 탄생하길 기대합니다.

 

2019214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회 신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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