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교실에는 화순중학교 등 5개 학교에서 27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는데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 등을 읽고 만장일치 토론, 회전목마 토론, 두 명이 한 팀이 돼 2:2로 토론 대결을 벌이는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 등 다양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책속의 주인공을 변호하는 변호인단과 죄를 묻는 검사단으로 나눠 토론 공방을 펼쳤던 모의 법정 토론은 참여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화순공공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경험을 통해 토론에 대한 생소함과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앞으로도 즐겁고 창의적인 독서와 토론 생활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겨울독서토론교실 수료식에선 박훈민(화순중) 학생이 전라남도교육감상을, 김의겸(화순동면중) 학생이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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